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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정의구현사제단] 윤석열 안녕. 첫 시국미사

by 비정상이안되려는정상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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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의구현사제단)이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전북 전주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일제에 맞선 동학농민운동의 발상지인 전북을 윤 정부 퇴진 촉구 시국미사의 첫 장소로 택했다고 밝혔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 미사를 열었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이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www.sajedan.org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 사제의 고백과 다짐

1. 사제는 하느님을 체험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이 체험은 오직 이웃을 위한 십자가의 삶 안에서만 확인되고 가능한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사제적 삶의 근거와 존재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없이 사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2. 사제는 십자가를 살아가는 위타적 존재이며 하느님 나라를 선취한 가시적 징표입니다.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서 죽기까지, 십자가에 죽기까지 고통을 당하신 그리스도는 바로 십자가의 수락이 부활이며 생명임을 확인해주셨습니다.

3. 십자가는 개인적 정화와 구원은 물론 사회적 해방과 우주적 변혁을 가져온 하느님의 힘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또한 종교의 위선과 불의한 권력의 산물입니다. 때문에 십자가는 온갖 불의와 폭력에 대한 공개적 거부이며 하느님의 무서운 심판입니다. 사실 교회는 십자가를 고백합니다. 이에 교회는 세상 안에서 세상을 위해 하느님 나라의 정의와 자유, 그리고 평화를 선포하며 역사적 공존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구원과 해방은 정의의 실현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4. 사람은 누구나 죽게 마련이며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어야 산다는 십자가의 역설과 순교의 길을 몸소 보여주시고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제의 삶은 참으로 순교입니다. 사제의 길은 철저한 비움과 십자가의 죽음 바로 그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지금 여기 역사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재현하고자 서품 때의 약소를 되새기며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 우리는 민족의 일치와 화해를 위해 분단의 현실과 아픔인 민족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겠습니다.

-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하느님을 고백하며 인간이 중심이고 목적인 공동선의
원리가 실현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 우리는 십자가 없이 추구하는 영광의 부활, 그 허상을 부수고 또한 자유와 기쁨이 없는 희생과 고통만의
거짓 십자가 등 그리스도의 진리를 변질시키는 온갖 우상의 십자가, 이 모든 종교적, 정치적 이데올로기
를 온몸으로 거부하고 저항하겠습니다.

- 우리는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해방하시고 모든 이에게 자유를 주신 성령의 도구, 사랑의 실천자가
되겠습니다.

- 우리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친교를 본받아 모든 양심인과 연대하여 정의와 평화, 자유와 평등이 실현되는
아름다운 인간공동체를 이 땅에 이룩하겠습니다.


1999년 10월 5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가혹한 강자독식을 더 나은 미래로 믿으며 서민 생존권을 무시, 노동자들을 적으로 대하고 파업을 '북한 핵 위협'처럼 여기며 4·19이래 수많은 사람이 목숨 걸고 쟁취한 민주주의를 경시하며, 검찰의 권능을 악용해서 정적 제거에 몰두하고 편중인사로 일명 '검찰 공화국'을 수립하며, 이태원 참사에서 보았듯이 공권력을 일신의 안위를 위해 오남용하며, 사죄도 사과도 하지 않고 사사건건 진실을 감추고 남을 탓하며, 7·5남북공동성명이라는 원칙을 깨고 전쟁불사에다 핵무장까지 주장함으로써 불안감 긴장을 고조시키며, 극소수의 특권 유지 확대를 위해 남녀노소 각계각층을 벼랑으로 내몰려, 탄소중립이라는 인류공동의 과제를 외면하고 한사코 원전강국으로 재도약하자는 시대착오적인 사람."

 

 

 

 

 

 

[윤석열] 한일 정상 실무급회담

wonje@hani.co.kr 한겨레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섹션별 뉴스 기사, 포토, 날씨 정보 등 제공. www.hani.co.kr “물컵의 반 이상 찼다. 일본 호응으로 물컵은 더 채워질 것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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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도 박근혜 사퇴를 촉구하면서 시국미사를 열었습니다. 하루도 견디기 힘든 검찰독재의 현 상황에서, 이것으로 위안을 삼아보자면, 2013년 시국미사가 올려졌고, 2017년 3월10일에 대통령 자격이 없는, 박근혜씨는 물러났습니다. 

윤석열의 2027년 5월 9일까지 입니다. 시국미사가 좀 더 자주 올려져서 하늘에 뜻이 닿아서 윤석열이 빨리 물러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 망할 것 같습니다.